[좋은뉴스] 31년 모은 아들의 꿈...후배들 위해 기부 / YTN

2018-10-17 19

육사 생도 시절 숨진 아들의 유족연금을 31년간 모아온 아버지가 있습니다.

아버지는 아들이 못 이룬 꿈을 이뤄달라며 그 돈을 모두 기부했는데요.

그 사연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

육사 44기인 고 이상엽 소위의 아버지 이승우 씨입니다.

지난 8일, 31년 동안 모아온 아들의 유족연금 1억 원을 육사발전기금으로 기부했습니다.

고 이상엽 소위는 1984년 육사에 입학했다가 2학년 때 발병한 위암으로 1987년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.

이 씨는 이후 매달 나오는 유족연금에 아들이 학창시절에 저축한 돈까지 더해 1억원을 마련했는데요.

아들이 못 이룬 꿈을 후배 생도들이 이뤄달라고 당부한 이 씨-

아들을 잃은 슬픔을 나눔으로 승화시킨 아버지의 마음이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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